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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사회복지시설 업무 통합관리의 새로운 전환점
사회복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분절된 정보관리체계를 통합하여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건복지부가 구축한 희망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사회복지시설 업무의 표준화와 투명화를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희망이음 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특징, 그리고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희망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
희망이음은 보건복지부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개발한 통합 플랫폼입니다. 이 시스템은 분절된 사회서비스 정보관리체계를 통합하여 민관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희망이음의 핵심 목적은 사회복지시설 업무의 표준화, 투명화 및 사회복지업무의 전자화를 통해 효과적인 사회복지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대국민 시설이용 편의성을 증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과정
W4C 시스템의 역할 변화
기존에 사용되던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W4C)은 2025년 1월 31일부터 조회용으로만 사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희망이음 인사·회계 기능(ERP)의 정상 개통에 따른 조치로, 2025년 1월 24일 18시부터 사용이 중단되었던 W4C 시스템이 새로운 역할로 전환된 것입니다.
인사·회계 기능(ERP) 통합
희망이음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인사·회계 기능의 통합입니다. 기존에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을 통해 별도로 사용하던 인사·회계 기능이 희망이음으로 완전히 통합 구축되어 2025년 1월 31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사용자들은 희망이음(ssis.go.kr)에 로그인한 후 오른쪽의 [인사·회계] 버튼을 클릭하여 새로운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활용 및 지원 체계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
희망이음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교육홈페이지(edu.ssis.or.kr)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업무담당자를 위한 대면 실습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 영상강의를 통해 언제든지 학습이 가능하며, 실시간 교육도 단계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사용자 지원 서비스
희망이음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온라인 문의: 희망이음 로그인 후 사회서비스광장의 공지사항에서 "[질의하기] 게시판"을 통한 문의 가능
- 유선 상담: 희망이음 상담센터(1566-3232)를 통해 복지시설 및 장기요양 관련 문의 처리
- 오류 접수: ERP 구축 사업단(02-6233-4152, 4211, 4216)을 통한 기술적 문제 해결
시설평가 기능
희망이음은 사회복지시설 평가 업무도 지원합니다. 2024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자체평가를 위한 전용 기능이 구축되어 있으며, 각 시설유형별 매뉴얼이 제공되어 체계적인 평가 진행이 가능합니다.
시스템의 주요 특징과 장점
희망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통합성, 표준화, 투명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구축되었습니다. 기존의 분산된 시스템들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일관성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설계는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 지원 기능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 정책 개발을 가능하게 합니다.
희망이음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은 단순한 업무관리 도구를 넘어서 사회복지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사용자 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