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 바로가기 (https://www.redcross.or.kr/dsec)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동, 그리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의 역할과 기능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국내외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진행합니다. 평상시에는 재난구호요원 양성교육과 재난구호훈련을 통해 구호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으로 자연재난 9,754명, 사회재난 8,705명 등 총 18,459명의 재난 수혜인원을 지원했습니다.
주요 재난구호 사업 영역
구호품 지원 및 이재민 대피소 설치는 재난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와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긴급 구호품을 제공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또한 심리사회적 지지 및 재난심리회복지원을 통해 재난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구호요원 양성 프로그램은 재난 시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구호와 복구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재난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재난 시 위험에 놓이기 쉬운 계층을 찾아 지원합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으로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난 현장 및 이재민 대피소, 재난경험자가 필요로 하는 곳 어디에서든 찾아가는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와 재난심리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재난 피해자들의 정신적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재난안전체험관과 교육 프로그램
체험형 재난안전교육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2021년 개소 후 약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난체험교육을 받았으며, 특히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초등학생 대상 재난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체험교육은 약 2시간 동안 실시되며 회당 10~24명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VR 가상재난 상황체험, 3D 맵핑기술 및 진동판을 활용한 지진·화재체험, 멀티큐브 기술 생존배낭 꾸리기, 완강기 비상탈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8개 전문 체험관 운영
적십자 재난안전체험관은 총 8개의 전문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영상홍보관에서는 재난안전영상을 관람할 수 있고, VR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한 재난안전체험이 가능합니다. 재난(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화재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CPR 체험관에서는 실제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 체계
대한적십자사는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위해 5단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TEP 1 재난예방에서는 각종 재난유형별 부주의 방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TEP 2 재난대비에서는 재난발생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비 요령을 교육합니다.
STEP 3 재난대응에서는 실제 재난 발생시 효과적으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는 방법을, STEP 4 재난복구에서는 재난복구 단계에서 이해해야 할 기본 사항을, STEP 5 위기상황에서의 응급처치에서는 위기상황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을 다룹니다.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친 종합적인 재난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체험관 이용을 원하는 경우 유선 문의(02-2181-3104)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일정 협의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습니다.